문인 광주 북구청장이 신규 공직자와 다양한 주제 및 방식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세대 간 속 마음을 공유했다.
10일 북구에 따르면 문인 북구청장과 90년대생 신규 공직자 3명이 함께하는 광주북구청 유튜브 ‘솔직토크’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지난 3월 신규 공직자만 참여한 가운데 제작한 ‘솔직토크’에 이어 문인 북구청장 화답차원의 속편이며, 평소 신규 공직자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중시했던 문 청장의 참여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북구는 설명했다.
영상은 문 청장과 신규 직원들간 안부대화와 평소 궁금했던 질의응답의 프리토크, 밸런스 게임, 구청장 다짐 챌린지로 구성됐다.
문 청장과 신규 직원간 첫 만남에선 다소 어색하고 긴장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지만, 대화를 하면서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로 바뀌었다.
대화 도중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르게 인식하는 세대 간 차이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으며, 같은 의견에 대해선 공감대를 형성하며 각자가 가진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갔다.
문 청장은 가족 뒷바라지, 선거기간 내조 등 그동안 고생했던 배우자에게 보내는 애틋한 영상편지도 남겼으며, 구청장 다짐 챌린지에서는 주민들과 직원들의 힘든 점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책임감 있게 해결하는 ‘키다리아저씨 같은 구청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전체 10분 분량의 솔직토크 영상은 광주북구청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솔직토크에 참여한 한지완(동림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평소 어렵게만 생각했던 청장님이 친근하고 푸근한 옆집 아저씨 같은 느낌이었다”며, “앞으로는 청장님을 마주치더라도 피해가지 않고 당당히 인사를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수줍게 소감을 밝혔다 문인 북구청장은 “신규직원들의 속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당차고 야무진 신규 직원들에게서 북구 행정의 미래를 볼 수 있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직원들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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