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 경남도‘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 선정“아라가야 역사 탐방을 통한 소소한 행복 찾기”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에 함안군 지역단체인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가 공모에 선정됐다.
‘공동체 활동지원 주민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내에서 주민 스스로가 발전과 사회안전망 회복에 기여하고자 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할 계획으로 마련됐다.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는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에 대해 직접 소개하고 문화재 탐방을 통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함안에 오래 거주 했지만 몸이 불편하거나 사정상 지역 축제를 즐겨본 적 없는 어르신들과 말이산고분군?함안박물관?아라길 일대에서 개최된 ‘제34회 아라가야 문화제’ 축제 현장을 함께 방문해 체험과 행사를 즐겼다. 아울러 산인면에 위치한 고려동 유적지 일대를 탐방하는 등 참가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가까이 살면서도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70 평생 처음 와 본 곳도 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단체와의 의견 교류를 통해 일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주민공동체 활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소한 행복찾기 협의회에서는 오는 9월에는 가야읍과 함안면 일대의 역사지를 탐방할 계획으로,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재의 소중함을 알리고 보존함으로써 지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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