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지역 쌀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농협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16일 시청 1층 시민숲에서 ‘광주 쌀 소비확대 캠페인’을 개최한다.
양 기관은 45년 만에 최대로 하락한 쌀값과 지속적인 쌀 소비감소 추세로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쌀 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이날 지역 쌀 소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지역 쌀 소비촉진 판매행사로 시중 소비자가보다 2000~5000원까지 할인 판매한다. 지역 쌀을 구매자에게는 ‘빛찬들’ 쌀 1㎏ 소포장을 사은품으로 추가 증정한다.
행사 당일까지 택배 주문을 한 경우, 택배비 일부를 지원(본인부담 2000원, 지원 2500원)한다.
농협광주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지역 쌀 소비와 사회복지 실현의 일환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기부할 예정이다. 박정환 시 경제창업실장은 “농협광주지역본부와 함께 쌀 가격 하락과 재고 증가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에 희망을 전달하고 도움을 드리기 위해 지역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농협, 유관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조해 벼 재배 농가의 소득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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