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3일부터 하계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기후변화와 금강의 생태’ 과정으로 3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13일까지 3개 기수 총 60명의 전라북도 교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연수는 교직원들의 기후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활용이 가능한 환경교육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과정은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금강의 생태계 변화 같은 이론 교육과 금강미래 체험프로그램 실습, 환경교육 프로젝트 수업 설계 같은 참여실습 수업으로 이뤄져 있다.
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21년 전라북도 교육청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되어 지난 1월에도 같은 과정의 직무연수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하계 연수과정에서도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기후위기 관련 과정을 개설해 평소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의를 듣고 관련 체험을 하다 보니 환경교육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된 연수였다. 환경교육은 모두에게 필요하지만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교육을 받기 시작하면 더욱 효과가 크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남겼다. 시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은 교사 연수를 비롯하여 학교 출강, 현장체험학습 등 교육청과 협의하여 꾸준히 학생들의 기후위기 교육 기회를 늘려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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