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구항면 묵동마을에서 오는 12일 품앗이 문화를 재현하고 마을의 화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축제인 ‘제1회 구항 백중놀이 마당축제’가 개최된다.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의 ‘품앗이 마을축제’ 지원으로 구항면 지정리 묵동마을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백중날(음력 7월 15) 지역의 일꾼들이 모여 흥겨운 놀이마당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등 풍성한 장을 만들어 즐긴 옛 풍습과 잊혀 가는 농업문화를 계승하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
이날 축제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서낭제를 시작으로 상머슴·백중마님 선발대회인 양반씨름과 새참 나르기, 보부상놀이, 노래자랑 등 다양하고 특색있는 공연이 펼쳐져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즐거움을 줄 것이다.
오성환 구항 면장은 “마을의 정취와 우리의 농업문화를 경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단의 ‘2022년 품앗이마을축제’지원사업은 마을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만드는 축제로 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 문화자원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15개 마을이 선정되어 진행 중이다. 마을축제에 대한 문의는 홍성군 문화특화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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