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상남도에서 실시한 산불예방·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에서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산불방지 홍보, 산불대응,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8개 세부지표로 산불방지 예방실적과 대처 능력을 토대로 시행했다.
올해는 유난히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전국 곳곳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군은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취약지에 산불감시인력을 집중 배치하고 입산자와 소각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단속, 홍보활동을 펼쳤다.
그리고 위법행위자 과태료 부과, 산림인접지 지역주민 계도 활동 등 다양한 산불예방활동을 전개하고 인접시군 산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진화인력을 지원했다. 특히, 산림연접지 화재발생과 관련해 신속한 초동진화로 산불 확산을 막아 산불발생 건수를 최소화했다.
또한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산불진화인력의 사기진작 및 신속한 출동태세 유지하고 타 시?군의 대형 산불 지원에도 앞장섰으며,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용 마스크 8000장을 제작하는 등 산불예방·대응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이 산림보호를 위해 애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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