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제28회 경북여성농민 한마당 행사가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북연합이 주최하고 경산시여성농민회가 주관한 ‘경북여성농민 한마당’을 통해 도내 12개 시·군 회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여성농민, 그 빛나는 이름! 당신이 희망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장한여성농민상 시상, 문화공연, 체육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경북도 시·군 회원들이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일손을 내려놓고 노래자랑 및 각종 공연 등을 통해 회원 상호 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경북여성농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여성 농민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