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보답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라 사랑 정신을 기리고자, 10일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 및 ‘6.25전사자 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종훈 장수군 부군수는 동부보훈지청 관계자와 함께 국가유공자 유족인 조봉애 씨 집을 방문해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를 부착하고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6.25 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아직까지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한 故이택종 일병의 유족을 찾아 화랑무공훈장을 위임?수여했다.
이종훈 부군수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가 있는 것”이라며,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날 행사를 끝으로 장수군 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6월부터 8월까지 총 70명의 국가유공자 가정에 ‘국가유공자의 집’ 명패 부착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