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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한산대첩축제, 14일 대장정 마무리 예정

왕복 6차선 무전대로에서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11 [14:51]

통영한산대첩축제, 14일 대장정 마무리 예정

왕복 6차선 무전대로에서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1 [14:51]

6일 개막한 통영한산대첩축제가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일) 왕복 6차선 무전대로에서 거리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2년간 개최되지 못했던 통영한산대첩축제가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삼도수군통제영과 이순신공원, 광도면 및 도서지역에 이르기까지 통영 전역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축제 기간을 당초 5일에서 9일로 확대, 여름철 개최로 인해 폭염 등 무더위를 피해 저녁 6시 이후 야간 시간대 운영, 주행사장을 기존 문화마당에서 삼도수군통제영으로 옮기는 등 많은 변화를 꾀하고자 했다.

 

마지막 날인 14일(일)에는 무전동 무전대로에서 저녁 6시 30분 ‘국가무형문화재 통영오광대 공연’을 시작으로 ‘삼도수군통제사 이순신 장군행렬 및 버블 코스프레 거리퍼포먼스’를 비롯한 ‘해군군악대 연주 및 해군의장대 시연’, ‘통제영무예시연’, ‘통제영 프리마켓’, ‘이순신 장군 해전승리 및 통제영 병영 체험마당’, ‘어린이물놀이장 조성’, ‘공중한산해전’, ‘추억의 DJ BOX 및 푸드트럭존’과 특설무대에서는 밤 7시 30분 ‘1318!! 청소년댄싱공연’과 ‘시민대동제 및 한산대첩 430주년 승전축하주막’, 그리고 마지막으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처럼 저녁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왕복 6차선 500여 미터의 무전대로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져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가장 많은 시민 및 관광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14일에는 안전사고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영시는 경찰,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100여명의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산대첩축제 주요행사 다시보기는 통영시 유튜브(통영티비)에서 볼 수 있으며, 다음날 행사 일정과 미리보기, 지난 행사 주요장면 다시보기는 통영시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와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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