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동절기 대비 선제적 방역대응을 위해 조류인플루엔자 농가 방역 강화AI 발생 대비 9월말까지 방역실태 일제점검 및 농가교육실시
전라북도는 올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선제적 방역* 성과를 기반으로 동절기 가금 농가의 방역 강화를 위해 현장 점검 및 시설 정상화에 전념을 다 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해 도내 닭·오리농장 999호에 대해 전북도와 농림축산검역본부, 시·군 점검반이 농장을 직접 방문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차량 소독시설, 전실, 방역실 등의 적정 가동 여부와 방역복 환복,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시연이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녹화영상으로 꼼꼼히 확인하여 미흡사항을 적발할 예정이며 미흡사항이 적발된 농가에 대해선 시정명령을 비롯해 이행계획서를 징구하고 축산계열화사업자와 방역관리 책임자 중심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미흡사항이 개선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가의 자발적인 방역 실천이 무엇보다도 중요함에 따라 8월중 시·군 권역별로 나누어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AI 정책 및 법규정, 가금농가 AI 차단방역 수칙, 농가 소독방법 및 실시요령, 농장 점검시 확인된 미흡사항 및 보완방안 등 역량강화교육도 실시한다.
전북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체계구축을 위하여 오리 면역증강제 지원사업, 훈증소독제 및 바이러스저감제 지원사업, 차단방역 소독차 지원사업, 오리농가 난방비 지원사업 등 1,202백만원을 농가에 지원 할 예정이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지역 오리농가의 동절기 사육을 제한하여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소득을 보전할 계획이다.
중요 방역시설인 거점소독시설 운영현황 및 통제초소의 소독 장비 등의 준비사항 점검, 축협과 연계한 공동방제단 운영실태도 점검하여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희선 동물방역과장는 “해마다 찾아오는 겨울 철새로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농장주의 방역시설 관리와 방역수칙 준수 등 실천이 중요하다.”며 “철새의 유입이 많아지는 동절기를 대비하여 빈틈없는 방역시설 준비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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