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보건소, 찾아가는 취약계층 결핵이동검진실시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대상 실시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11 [14:58]
흥덕보건소는 면역력이 약한 취약계층 어르신과 결핵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8월 11일부터 19일까지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청주시 장애인 자립생활센터와 흥덕시니어클럽 등 4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 결과 유소견으로 판정될 경우 객담검사 등 추가 검사를 실시하고 결핵으로 판정될 경우 등록과 치료, 복약상담 등을 실시해 완치 시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2주 이상 기침 등 결핵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더라도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매년 1회 무료로 결핵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결핵 검진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한 흥덕구를 만들기 위해 철저한 결핵 예방과 관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