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윔블던 테니스 정상 등극 조세혁 선수 격려“부상없이 세계테니스계 제패해 도민들께 희망주는 선수로 성장” 당부
김관영 도지사는 테니스 종목의 세계 최정상 대회인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14세부 남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조세혁 선수를 11일 도청으로 초청해 격려하면서 기쁨을 나눴다.
이날 격려에는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과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 조세혁 선수의 아버지인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담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조세혁 선수를 격려하며 “조 선수의 세계제패 소식은 전북도민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키우는 선물이었다”며 “우리에게는 성공과 승리의 경험이 중요하다, 전북도민의 기세를 올리는 계기를 만들어준 조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조 선수를 월드스타로 키워낸 아버지 조성규 전북테니스협회 전무이사와 정희균 대한테니스협회장, 김우연 전북테니스협회장께서도 그동안의 노력에 감사하다”며 “조 선수는 부상없이 세계 테니스계를 제패해 나가 전북도민들에게 큰 희망과 기쁨을 선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도에서는 지난 ’11년도부터 월드스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22년도에도 1억원을 투입해 8명의 선수에게 지원하고 있다. * 테니스 조세혁(남원거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김태림(생명과학고), 수영 이서아(전북체중), 골프 안해천(성원고), 육상 최명진(이리동중), 사격 조민재(기린중), 스키 최태희(설천고), 양궁 김다희(오수고)
조세혁 선수도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이던 지난 ‘20년부터 우수선수로 발탁돼 월드스타로 육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윔블던 14세부 경기 첫 대회를 제패한 조세혁 선수는 지난 7월 윔블던 우승의 여세를 몰아 국제테니스연맹이 주최하는 2022 ITF 14세부 유럽 투어 프랑스 대회까지 평정하면서 세계 최정상의 독보적인 존재임을 입증했다. 조 선수는 내년부터 연간 6개월 이상을 외국에 머물며 각종 국제대회 20개 이상 참가하면서 세계 주니어랭킹 150위 목표달성 후 4대 그랜드슬램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라북도는 출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해 월드 스타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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