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지난 1월부터 도내 12명의 베테랑 화재조사관으로 충북광역화재조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 이상 화재와 주요 화재 발생 시 투입되어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조사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지난 6개월을 달려왔다.
지난 6개월 동안 광역화재조사단은 183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하여 전문적인 화재조사를 실시한 결과 157건의 화재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1천만 원 이상의 화재 원인 규명률은 85건 중 68건으로 도 전체 화재 원인 규명률과 비교할 때 약 4.6% 상승된 수치이다.
주요 성과로는 지난 3월 청주의 한 병원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화재조사관의 전문적인 지식과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했다.
광역화재조사단은 지난 6개월간의 성과를 분석하여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화재조사 원인 규명률 향상은 물론, 국민의 안전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다양한 규정 개정 건의, 제조물 책임법에 따르는 피해자 구제 등 국민에 한발 더 다가가는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올해 처음 운영을 시작하는 광역화재조사단의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조사가 도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충북 실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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