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서당 최초 보물로 지정된 옥천 이지당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역사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그 과정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전재수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옥천 이지당 종합정비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용역을 수행 중인 ㈜볕터건축사사무소는 옥천 이지당의 종합정비계획으로 ▲건축물 원형파악을 위한 학술조사 ▲건축물 정비 ▲바위 각자 정비 ▲안전 및 방재시설 정비 ▲탐방로 및 진입로 정비 ▲전시관 신축 ▲편의시설 정비 ▲활용 방안 등 8개 분야를 제안했다.
사업구간별로는 자연의 이치와 원리를 깨닫는 사색을 위한 장수(腸修)의 공간, 독서와 수양?견문을 익히는 유식(遊息)의 공간, 이지당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완상(玩賞)의 공간을 구상하였다.
또한, 인근 서화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와 여러 문화유산, 관광 요소와 연계한 정비계획을 제시했다. 군은 최종보고회와 문화재청과의 협의를 통해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이지당 활용방안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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