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올바른 분리배출 및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이기 위해 재활용 동네마당(클린하우스) 15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용 동네마당은 생활 쓰레기 배출 거점 장소에 하우스 형태의 간이 건물을 설치하여 주민들이 각 가정에서 사용하다 버리는 플라스틱을 비롯해, 종이?비닐?병?캔?투명페트병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거점 수거 시설이다.
군은 재활용 클린하우스 설치를 위해 관내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현황 및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주민들의 동의를 얻어 지난달에 분리배출 체계가 취약한 농촌지역 등에 설치했다.
주민들은 시간제한 없이 상시 이용할 수 있으며, 분리수거함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지도하기 위해 지역주민을 녹색지킴이로 채용해 관리하고 있다.
군수는“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효율적인 수거처리로 보다 청결한 거리환경을 조성하겠다”며“주민들께서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