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기적의도서관은 무더운 여름밤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한 여름밤 시낭송 콘서트’를 오는 18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공주기적의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시낭송 콘서트는 클래식 공연팀 앙상블 솔리 데오의 클래식 연주와 공주지역 시낭송가들의 모임인 시꽃시낭송가협회와 함께할 예정이다.
시낭송은 총 3부로 구성해 윤동주 시인의 ‘자화상’, 구상 시인의 ‘꽃자리’, 김용택 시인의 ‘그 여자네 집’ 등 낭송가들이 아름다운 시들을 들려줄 계획이다.
또한, 최원철 공주시장과 시민이 참여하는 깜짝 시낭송 이벤트도 마련된다.
안경림 평생교육과장은 “한 여름밤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하는 이번 시낭송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의 감성을 일깨워 삶을 더 풍성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공주기적의도서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