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아동·청소년 ‘성의식 개선’ 프로그램 진행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지난 4일~12일까지 성 의식 개선을 위한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진행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심기본)는 여름방학을 맞은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의식 개선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아름다움: 미(美), 가치를 바꾸다’를 주제로 외모에 대한 사회현상을 조명하고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의식을 키우는 등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나의 아름다움을 찾는 여행 △판판한 세상 만들기(판 뒤집기 게임) △‘걱정 하지마’ 고민 상담소! △‘내 몸에게’ 거울 위에 메시지 적기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은 외모로 인한 불평등을 타파하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가치를 발견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 아동은 “친구들과 나를 비교하며 힘들 때가 있었는데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른 사람을 외모로 차별하지 하겠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심기본 전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 센터장은 “아동·청소년들의 미디어 속 정형화된 외모로 서로를 평가하고 차별하는 환경을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아동·청소년들의 변화하는 문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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