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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농약 빈병 수거 환경오염 예방·나눔 실천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농약 빈병 5t 수거…판매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8/16 [08:52]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농약 빈병 수거 환경오염 예방·나눔 실천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 농약 빈병 5t 수거…판매수익금 취약계층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8/16 [08:52]

하동군은 (사)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가 지난 11일 양보생활체육공원에서 올해 1월부터 7개월간 모은 농약 빈병 5t을 수거해 100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구연 도의원, 최치용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문 농촌지도자회 경남도연합회장, 박치훈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환경본부 차장 등이 참석해 연합회 활동을 격려했으며, 이날 수거된 농약 빈병은 경남자원에 팔아 일부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된다.

 

올해로 5년째 진행되고 있는 농약 빈병 수거 행사는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들판에 방치된 농약 빈병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

 

최치용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농촌지도자회 회원이 농촌 환경을 보호하고 가꾸는 데 솔선수범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농촌 환경정화에 계속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촌지도자 하동군연합회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매년 농약 빈병 수거 행사를 벌여 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북천면 소재 과제포장에 고구마를 심어 판매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하동군장학재단에 출연해 하동의 미래인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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