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 취약계층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대상자는 이 모 씨(59세, 남)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서둔동으로 이사한 기초생활수급자이다. 기초생활수급비로 고시원에서 생활하던 이 씨가 거주지를 옮기면서 준비해야할 용품들을 구입하는데 경제적 부담이 있던 상황에 기본 식기 등 생활용품이 전혀 없어 도움을 청한 것이다.
이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수저, 컵, 그릇 등 주방 식기와 선풍기, 휴지 등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물품을 십시일반 모아 이 씨에게 전달하는 등 나눔의 손길이 이어졌다.
물품을 기증받은 이씨는 “고시원 생활을 하다가 기본 생활용품 없이 이사를 와서 막막했는데 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미숙 위원장은 “우리 위원님들께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물품들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