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는 호우로 인해 모기 등 매개체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하절기 특별 방역에 나섰다.
지난 5월 편성한 방역기동반은 공원·하천변 등 다중이용시설 및 수풀, 하수구 등 취약지역에 연무소독과 유충 구제, 포충기를 병행해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실시하는 등 해충구제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경유 대신 물과 살충제를 적절히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 연무소독을 통해 군민 건강도 확보한다.
친환경적 연무소독 방식은 소독약 분사 시 입자가 작아 공중 체류시간이 길고 잔류 지속성이 커 소독 효과도 크다는 장점이 있다.
취약지 및 마을 안길 비위생 지역을 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높은 습도와 기온 상승으로 감염병 매개체인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이 발생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차량용 연무소독과 분무소독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인 물 제거와 생활환경 청결을 통해 해충 서식지를 제거할 수 있도록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도 강화한다. 윤서영 보건소장은 “방역차량 운행 시 방역기기로 인한 소음 등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면서“적극적인 방역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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