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과 업무 능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9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되며, 민원응대와 코로나19 대응, 산불 비상근무로 지친 직원들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특단의 조치이다.
대상자 선정은 4월 공무직을 포함한 전직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및 우울 척도 검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하였고, 367명이 참여하였다. 그 중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49명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여 1:1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15명이 심리지원 프로그램에 참여 신청을 하였다.
프로그램 첫째 날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스트레스 관리와 우울감 극복 등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였고, 둘째 날부터는 도자기 공예를 통해 그림으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마지막 날에는 사후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와 우울 척도를 비교 분석하고,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련 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이 바쁜 일상에 지친 직원들에게 여유와 안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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