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미술작가들, 이스탄불 베이욜루에 알린다한국-튀르키예(터키) 수교 65주년 기념하는 미술교류전 개최
‘아트포항운영위원회’는 포항시, 주이스탄불총영사관, 이스탄불 베이욜루 구청 및 튀르키예-한국 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양국의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미술교류전을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이스탄불 이스티크랄 예술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미술교류전에서는 튀르키에 측은 미마르 시난 예술대학교 부총장을 역임한 튀르키예의 대표 화가인 ‘아이든 아이얀’을 비롯한 7명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한국 측은 류영제 포항예총회장을 비롯한 포항 출신 작가들이 다수 참여하며 특히 ‘포항국제아트페어’ 참가 작가 2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스탄불은 1,200년 동안 로마제국, 비쟌틴 제국, 오스만 터키 제국 등 세계제국 3개국의 수도였던 곳이며, 지난 2013년에는 경상북도와 협력해 세계문화엑스포가 개최돼 경북 도민들과 포항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도시이다.
이번 미술교류전은 이스탄불의 중심거리이자 유럽 각국의 영사관들이 소재해 있는 유서깊은 거리인 이스티크랄 거리에서 개최되는데, 이번 행사의 공동 주최인 베이욜루 구청이 무료 대여해준 예술갤러리가 있는 장소는 이스탄불에서 젊은이들이 가장 붐비는 젊음의 거리이기도 하다. 장미화 아트포항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포항시의 국제적인 문화교류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이스탄불의 베이욜루와 포항시가 우호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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