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건소는 뇌질환 정밀검진 사업을 당초 120명에서 300명으로 확대하여 의료취약계층의 검진 기회를 넓힌다고 밝혔다.
뇌질환 검진사업은 MRI(뇌경색, 뇌종양 발견) 또는 MRA(뇌출혈, 뇌동맥류, 뇌혈관 협착을 발견) 검진비 본인 부담금 (최대 24만원)을 지원하며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를 본인 부담금 없이 지원하는 특수질환 검진사업도 같이 시행한다.
대상은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보험 하위 50%(지역가입자 110,100원, 직장가입자 104,500원)이하이며 전년도 검진 받은 대상자도 수검이 가능하다.
검진 희망자는 의료급여 수급자 증명서, 진료의뢰서(뇌 질환만 해당)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주민등록등본을 구비하여 보건소 접수 후 연계병원에서 검진을 시행한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한국인의 4대 사망원인인 뇌혈관질환 검진 접근성을 높여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계층의 뇌 질환으로 인한 유병률, 사망률을 낮추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김해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검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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