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 8월 2주 일일 평균 확진자는 2437명으로 8월 1주 일일 평균 확진자 1950명 비해 25% 증가했다. 휴가철의 영향으로 개인의 이동, 접촉이 빈번해지며 증가폭이 다소 커지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BA.5) 검출률은 전국 확진자의 87.9%으로 우세화되어 감염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의심 시 대응 절차는, 자가검사키트에서 두 줄(양성)이 나왔을 경우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하여 확진임을 확인해야 한다. 두 줄이 나온 자가검사키트를 가지고, 가까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나 ‘원스톱 진료기관’에 방문하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시행하고, 증상에 따른 진료와 처방이 바로 가능하다.
‘호흡기환자 진료센터’와 검사, 진료, 먹는 치료제 처방도 함께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하거나 청주시청 코로나 홈페이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청주시엔 146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이 있다.
보건소에서 PCR 가능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 의사의 소견서나 자가검사키트에서 양성이 나온 자, 선제검사 대상자 등이다.
확진자는 검사를 시행한 날로부터 7일간 격리를 시행하고, 동거 가족 간 방과 식사를 따로 하며 격리해야 한다. 동거가족은 확진자의 검사일로부터 3일 내 PCR이나 자가검사키트를 하도록 권고한다.
청주시 보건소는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바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진료 및 검사를 해야 조기 치료를 받고 주변 사람들의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확진자의 위중증, 사망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에 따르면 치명률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미접종군이 0.72%, 4차접종 완료군이 0.04%로 미접종군이 접종 완료군에 비해 치명률이 높았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중증화와 사망률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50세 이상은 4차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한 예약이나 1339 전화예약, 당일 잔여백신 예약으로 접종이 가능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향후 2주간 신규 확진자가 최대 30만 명까지 나올 수 있다는 예측함에 따라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방역 주요 수칙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하기, 1일 3회 이상 환기, 1일 1회 이상 소독, 마스크를 벗는 시간은 가능한 짧게 하기, 흐르는 물에 30초 비누로 손 씻기, 사적모임의 규모와 시간은 가능한 최소화하기, 아프면 검사받고 쉬기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기침, 발열 등 증상이 있으면 출근이나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하지 말고 가까운 호흡기환자 진료센터나 원스톱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사를 받길 바란다. 또한, 50세 이상 시민들의 증상악화나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4차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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