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참고래 골격표본 전시 준비 박차
23~31일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부분 개방 및 무료 개방 실시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8/18 [15:18]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참고래 골격표본 설치공사에 따라 23~31일 부분 개방 및 무료 관람을 시행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골격표본은 2019년 12월 한림읍 비양도 해안에서 사체로 발견된 참고래의 것으로, 참고래는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해 있어 해양 환경보존을 위해 시사하는 바가 크기에 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입수하게 됐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2년 간 참고래 골격표본 제작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11월부터 박물관 로비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노정래 관장은 “박물관 로비에 참고래 전시물과 체험형 영상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내부 환경 개선공사를 함께 진행한다”며 “관람객들에게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23~31일 기간에는 박물관 일부의 관람이 제한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무료관람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