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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이순신 호국광장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10일간 어린이 맞춤형 물놀이체험으로 6800여 명 호국광장 누벼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19 [09:36]

남해군, 이순신 호국광장에 울려 퍼진 아이들의 웃음소리

10일간 어린이 맞춤형 물놀이체험으로 6800여 명 호국광장 누벼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19 [09:36]

아이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던 총 10일간의 ‘쿨쿨한 바캉스 in 노량’ 행사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남해군과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남해군의 대표적인 가족친화형 공원인 이순신순국공원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이순신순국공원에서 진행된 첫 맞춤형 물놀이체험행사로써 유아도 즐길 수 있는 수영장과 물놀이형 미끄럼틀, ‘바퀴달린 배’와 더불어 상상의 나래를 키울 수 있는 ‘마술쇼’, ‘깡통열차’ 등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이 운영되었으며, 이순신순국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배워갈 수 있는 ‘역사해설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시원한 여름 체험이 이뤄진 총 10일 동안 무려 6,807명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은 남해군뿐만 아니라 각지에서 다양하게 참여하여 이순신순국공원 인지도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한 1시간 단위마다 이뤄진 수질체크와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현직 간호사 배석과 제세동기 비치 등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한 준비가 돋보였으며, 화장실과 간이매점, 그늘막 쉼터 등 편의시설 마련에도 정성을 들였다.

 

특히 행사 중 하루는 남해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전용 물놀이 공간으로 시간편성을 하는 등 세심한 배려 또한 살필 수 있었다.

 

남해군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쿨쿨한 바캉스 in 노량 행사는 이순신순국공원이 가진 엄숙함보다는 이순신 장군이 준 너른 품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조금 더 친숙하게 느끼고 다가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순신순국공원이 지역민과 남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더욱 친근한 곳이자 자연스레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공간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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