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차량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 실은 복지차’ 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의 호응은 물론 전국적인 수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건강 실은 복지차’는 의성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복지과, 보건소, 읍면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함께 참여하여 의료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열악한 마을을 대상으로 진료차량과 세탁차량 등 4대의 차량을 이용하여 진료 및 복지서비스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치매와 우울척도 검사, 복지상담과 이미용봉사 등 총 13종의 다양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9월 1일 신평면 청운1리를 시작한 이래 혹한기 및 혹서기를 제외하고는 매주 1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동안 24회에 걸쳐 74개리의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여 1,100여명의 주민들이 평균 3가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그중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서비스는 돋보기 지원, 한방, 내과, 치과진료, 이동세탁 순이며, 단순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군수가 함께 참여하여 현장에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스스로 정과 음식을 나누는 등 마을공동체 의식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 시행 1년이 되는 올해 9월부터는 재능나눔을 통한 제공서비스를 다양화하고, 도시지역 병원의 의료 봉사팀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더 많은 민간단체와 연계한 협력사업들을 추진하여 이동 보건복지관으로 기능을 확대, 재편하므로 사업의 양적인 성장은 물론, 질적으로도 주민 만족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계속해 갈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전국 최고령 지역인 의성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병원과 복지기관과 거리가 멀어 군민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보건과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 어르신들에게 민과 관이 손을 잡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 제공에 참여하는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한 주민주도의 보건복지 행정을 수행하여 군민 모두가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의성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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