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평생학습센터가 주민 제안형 맞춤 교육인 ‘3미터 바로 학습센터’ 3차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3미터 바로 학습센터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누구나 희망하는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학습 형태다.
교육기관까지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원거리 지역이나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주민, 장애인을 위해 교육기회와 학습 활동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주민 3∼5명이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교육 장소, 강사를 필수 지정해 신청하면 군 평생학습센터에서 강사비를 지원하는 형태다.
이번 모집에서는 총 20개 학습센터를 지원하며 최소 6시간 이상 20시간 이내(1회/2시간)로 운영하고 주2∼3회가 권장된다.
3미터 바로 학습센터는 학습-공간-일상이 이어지는 촘촘한 학습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 소규모 동아리 활동이나 재능기부 등을 활용해 군민들의 주도적인 교육 기획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강사 활동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