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국제행사 방문객 안전 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로 지킨다
도 보환연, 행사장 내 탄저균 등 선제조사 통해 안전한 환경 조성 지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21 [14:42]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세계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도 고위험병원체 선제검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선제검사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엑스포장 내 공기 및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탄저균 등 고위험병원체 6종과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검사한다.
앞서 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서는 행사 전날인 7월 14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주 1회 검사 실시 및 결과를 통보해 비상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다행히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도 보환연 관계자는 “도내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검사를 지원하겠다”며 “세계계룡군문화엑스포에서도 선제검사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