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2022 을지연습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8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각종 비상사태 대비 실전 연습
양산시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북한의 올해 17회에 달하는 무력도발과 풍계리 핵실험 추진 등 엄충한 안보상황에 대비해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민·관·군·경 1천여명이 참여하여 2022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 주재로 지난 16일 준비보고회를 개최하고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여 훈련을 위한 각 기관별 준비사항을 확인하고 통합방위를 위한 내실있는 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올해로 54회째를 맞는 을지연습은 전쟁 이전의 국지도발 상황을 가정한 위기대응을 시작으로 사태의 발전 단계에 따라 전시전환 연습과 전면전이후 국가 총력전 연습을 통해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훈련이다.
그동안 한국군 단독훈련과 연계해오던 훈련을 한미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하여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라는 명칭으로 실시된다.
양산시는 내실있는 훈련을 위해 각종 비상대비계획과 개인별 전시임무카드를 점검·보완하고, 비상대비와 재난 관련 유관기관들의 참여를 확대한다.
또 시민의 안보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보사진전시회와 안보강연회와 전시혈액수급훈련, 심폐소생술과 방독면 착용법 교유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을지연습의 주요일정은 22일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최초 상황보고회의 개최, 전시창설기구 운용, 소산훈련, 23일은 중앙통제단 메시지에 따른 전시 주요 현안토의와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다중이용시설 화학테러대비 종합훈련을 유관기관 합동으로 실시, 24일은 전시예산과제토의와 공무원대상 민방공대피훈련과 읍면동별 점검식 훈련을 실시, 25일은 연습간 도출된 충무계획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실시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5년만에 한미연합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이번 훈련이 국가안보의 초석이 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연습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