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곤양면 남문마을 김미분 씨가 지난 19일 곤양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마스크 1,600장과 희망 나눔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김 씨는 사랑의 마스크는 관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전해주고, 성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기탁된 물품과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33개소 마을경로당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추석 명절 전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탁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과 코로나 재확산을 방지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미분 씨는 낙홍정 사두와 사천시궁도협회장등을 역임했으며, 33년간 용문장(여관)을 운영하면서 매년 이웃사랑 나눔성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