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대해수욕장이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관광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사천시의 대표적인 여름 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여름 피서철을 맞아 7월 8일부터 8월 21일까지 45일간 운영한 남일대해수욕장은 피서객 4만4970명을 기록하고, 지난 21일 폐장했다.
올해 해수욕장은 피서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583명보다 약 47%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2020년 4만 1367명에 비해서도 3603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는 물론 남일대청년트롯가요제, 삼천포항 자연산 전어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개최로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백사장 정비, 샤워장 보수, 수영한계선 및 해파리 방지막 설치 등 여름 피서객들의 발길을 남일대 해수욕장으로 붙잡기 위한 시설물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특히, 남일대해수욕장의 피서객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자연경관이다.
실제로 남일대해수욕장은 삼면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각종 기암괴석과 빼어난 경관을 이루고 있는데, 반달형 해수욕장이라 그 경치가 더욱 아름답다. 최근에는 야경까지 더해져 전국 최고의 밤바다 뷰~를 자랑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많은 여름 피서객이 남일대해수욕장을 다녀가는 등 사천시 대표적인 여름 휴양관광지로 거듭났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게 노시다 즐기시다 가실 수 있도록 해수욕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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