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8월 19일 개관한 남부어린이도서관을 포함하여 시립도서관 7개소에서 9월 한 달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전통 탈 액자 만들기’는 9월 추석을 맞아 어린이들이 민족 전통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수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스트링아트 꽃병 만들기’와 ‘냅킨 보석함 만들기’는 동화책을 함께 읽고 책과 관련된 작품을 만들어 보는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창의력을 키워주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일반인 이용자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호접란 이끼볼 만들기’ 체험은 공기 정화가 되는 인테리어 소품 호접란 이끼볼을 만들면서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원예 치료 프로그램으로, 연암도서관과 서부도서관에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삼현여중 독서 동아리 학생들이 도서관에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언니 누나, 책 읽어주세요!’, 그림책의 주요 장면을 전시하는 ‘원화 전시’, 샌드아트 공연 ‘동화 나라 샌드북’, 인형극 ‘동화 나라에서 온 피터팬’·‘독서 명언 책갈피 배부’·‘대출 연체 클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어 있던 도서관 문화행사가 이번 ‘독서의 달’을 통해 활기를 되찾기를 바라며,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고 독서 습관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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