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주최, 음성군소프트테니스협회 주관으로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음성전천후정구장에서 진행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가 5일간의 경기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49팀 340여 명의 초등학교 엘리트부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남자 단체전에서 충북 수봉초등학교가 우승 · 경북 모전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단체전에서 전북 순창초등학교가 우승 · 충북 죽향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 복식 5학년 이상부에서 충북 수봉초의 진성찬-전주성 조(남자부) · 전북 순창초의 박연화-조현지 조(여자부)가 우승을 차지했고, 4학년 이하부에서 경북 모전초의 정유준-전태양 조(남자부) · 대전 내동초의 이서윤-박다정 조(여자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 단식에서는 경북 옥산초 고명신 선수가 여자부 우승, 충북 수봉초등학교의 진성찬 선수가 남자부 우승을 하며 진성찬 선수는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군은 올해 음성군청 실업팀에서 국가대표 선수 2명(박환, 이요한)을 배출했고 이번 대회에서 수봉초등학교가 3관왕(단체전, 개인복식, 개인단식)을 하면서 소프트테니스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대회 유치에 힘쓰며 소프트테니스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도록 음성군을 방문한 선수단, 학부모, 소프트테니스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소프트테니스 활성화와 지역 경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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