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오는 9월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군 청소년수련관은 관내 기관과 ‘청소년을 위한 으뜸협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종종만나요 △진천판박이 △수련관에 모이슈(issue) 등 진천형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종종만나요’는 국내 유일의 종 전문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 무형유산의 진흥과 일상화를 위한 공간인 주철장전수교육관과 협력해 기획됐다.
종에 담긴 역사, 예술, 음악 등 융복합적 교육 요소를 바탕으로 주철장 무형문화재(원광식 선생)의 이수자와 4주에 걸쳐 청동종모양 문진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또한 유기, 금속활자 등 전통금속공예 분야의 강의도 진행해 철과 금속을 예술적으로 재창조한 전통문화 유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돋울 예정이다.
두 번째로 ‘진천판박이’는 국내 유일의 판화 종합미술관인 생거진천판화미술관과 협업해 운영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1회 과정으로 판화에 담긴 이야기와 미술 이론을 학습하고 직접 새긴 판화를 찍어보는 과정을 실습해 나만의 소품(우산)을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수련관에 모이슈(issue)’는 진천군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 인근 상산초등학교와 삼수초등학교 등과 협력해 진행하는 수련관 낮마실 프로그램이다.
수련관을 방문해 다양한 시설을 견학하고 드론 조종과 안전 활쏘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먼저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만의 독창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 창의적인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좋은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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