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보건소에서 청각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재가장애인 자조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재가장애인 자조교실은 일상생활에서 장애인들이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장애인 간 상호정보 공유 및 재활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사전 기초건강조사를 통하여 만성질환 유증상자를 발굴하여 관련 지역병원에 연계하고, 인지능력 강화와 성취감 향상을 위한 공예 활동과 2차 장애 발생 예방을 위해 뇌졸중 및 만성질환 예방 교육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만족도가 높은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은 “가죽가방, 부채 만들기 등 직접 만들기는 처음이라 뿌듯하다.”며 아이들처럼 좋아했다. 또한, “장애인들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니 공감대 형성과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권세숙 중앙보건지소장은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통하여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