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함안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오는 26일부터 9월 12일까지 열린다. 코로나19로 축제가 중단 된지 3년 만이다.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막식를 시작으로 천연염색 체험 및 판매, 승마체험, 함안군 굿즈 만들기, 지역 농·특산물 판매, 강주마을 농산물 꾸러미 판매, 품바공연, 우산대여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축제준비가 한창인 현장에는 지난 7월 20,000㎡ 단지에 파종 및 정식을 마친 해바라기가 최고의 작황을 보이고 있으며, 개막일에는 80%~90% 개화가 예상된다.
축제 입장료는 2000원으로 법수면민, 장애인, 미취학 아동, 만 70세 이상은 무료입장이며 입장료는 마을환경관리 및 시설물 유지보수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쇠락해가는 작은 농촌마을을 살리기 위해 마을 주민들이 힘을 모아 2013년부터 개최했으며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현재 누적 방문객만 66만 명의 전국 명소가 되어 많은 이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황금빛으로 대지를 적신 해바라기 꽃의 여유로움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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