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예총이 지난 21일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개최한 ‘힘내라! 사천 국악·연예 공연(1일차)’이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인해 지친 사천시민들을 위로하는 공연으로 21일, 28일 2차례 개최하는데, 첫날 공연은 사천국악협회와 사천연협협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나라 전통공연을 위주로 진행됐다.
길놀이, 시조, 판소리 등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열고 여성국극의 대가인 박수빈과 황지영, 판소리 명창 이윤옥의 무대로 공연의 흥을 살렸으며, 통기타 가수 박강수와 트롯의 여왕 문희옥의 공연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예술활동이 중단된 예술단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것은 물론 향후에도 문화예술 향유를 통한 읍·면지역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사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힘내라 사천! 두 번째 공연’은 28일 저녁 7시 항공우주테마공원에서 클래식 공연을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