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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도지사 만나 주요 역점사업 건의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8/24 [10:34]

박정현 부여군수, 김태흠 도지사 만나 주요 역점사업 건의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8/24 [10:34]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도지사를 만나 주요 역점사업과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박 군수가 건의한 4대 역점사업은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 ▲충청산업문화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정 반영 및 예타 면제 ▲국도29호선 도로 건설공사 국도 5개년 계획 반영이다. 모두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고 인근 지역과도 연계되는 만큼 도 차원에서의 대대적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사업은 국비 416억원을 들여 규암 아름마을에 지상 3층 연면적 9,639㎡ 규모 역사도시 관리육성기관을 세우는 사업이다.

 

박정현 군수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업무 범위와 성격을 고려해 국비를 100% 반영시켜 문화재청 산하기관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친환경 스마트 원예단지 사계절 용수공급 체계 구축은 총사업비 494억원(국비 395억원, 군비 99억원)을 투입해 시설하우스에 대한 불안정한 급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 신규 예산계정 생성과 사업대상지구 선정이 긴요하다는 게 박 군수의 설명이다.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은 국비 2조6,426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다.

 

박 군수는 지역 균형발전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계획이 수정 반영되고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될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국도29호선 도로 건설공사 건에 관해선 충청남도 간선도로망을 구축하고 내포신도시 형성에 따른 도청 접근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사업노선 확장 위험구간에 조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도 전달했다.

 

이에 더해 박정현 군수는 김태흠 도지사에게 ▲‘부여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군비 130억원 중 도비 65억원 ▲‘카누종합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군비 66억원 중 도비 33억원 ▲농업기반(수리시설 · 소규모 배수 개선) 정비 사업비 68억원 중 도비 미확보액 41.6억원 본예산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금강 新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 충남도 1순위 선정 ▲‘농업부산물 처리센터 구축 및 지원단 운영’을 위한 도 신규 보조사업 신설을 함께 요청했다.

 

박정현 군수는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해 힘써주신 김태흠 지사님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드리기 위해 방문했다”며 “성심을 담아 긍정적인 답을 내주신 김태흠 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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