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고령화 시대와 더불어 치매 질환 급증으로 치매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관내 195개 마을회관에서 인지선별검사를 2022년 8월 24일부터 9월 15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은 인지기능의 손상을 간단하고 신속하게 측정·선별하는 전문검사도구(CIST)로 실시하며, 치매가 의심될 경우 협약병원(울진군의료원, 안동노인전문병원)을 통해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까지 받을 수 있다.
협약병원에서는 시행하는 진단검사는 신경심리검사(CREAD-K)와 치매척도 검사, 감별검사는 혈액검사, 소변검사, 뇌영상촬영(CT), X-ray와 신경과 전문의 진찰의 순으로 진행하고 있다.
치매검사에서 치매진단을 받은 군민은 울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장기요양등급 신청,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지문사전 등록, 실종예방 팔찌 제공, 치매공공후견인 지원, 치매환자 쉼터, 치매예방 교실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초기에 치료한다면 치매악화를 방지할 수 있으니 치매 고위험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 도모 및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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