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해설 통한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 역할 기대북구청 내 구축 예정 아카이브 공간에서 스토리텔링 해설할 도슨트 양성
포항시가 주최하고 중앙동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포항시 마을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개강식이 24일 포항창의카페에서 30여 명의 수강생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마을해설사 양성 프로그램’은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건물 내 구축 예정인 아카이브 공간에서 스토리텔링 해설이 가능한 도슨트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8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1회씩 총 6회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포항시 역사 및 문화유적 탐색, 해설사 기법, 마을탐방코스 구상, 스피치 트레이닝, 선진지 답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 중 희망자는 아카이브관 구축 완료 후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다.
한편, 포항시는 ‘중앙동의 역사가 포항의 역사다’라는 슬로건 아래 중앙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화된 원도심의 회복, 중앙동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 주민들의 역량을 모아 ‘포항시 중앙동 아카이브관(가칭)’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이번 양성과정 개설을 통해 중앙동 주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화된 해설사를 양성·운영해,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시와 중앙동의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송영출 센터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수강생 여러분들에게 포항의 역사·문화 해설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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