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관내 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빛나는 인생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는 한국생활의 초기정착이 어느 정도 이뤄진 결혼이민자의 장기정착을 위한 사업으로 결혼이민자 스스로 정착수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자발적이며 체계적인 인생 계획을 수립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4개 분야 총 10회기로 진행됐으며,‘미래찾기’를 통해 현재 생활에 대한 점검과 향후 한국생활 예측을 통해 자신의 비전과 미래를 설계하면서‘당당한 학부모를 향한 길찾기’로 학부모 역할의 이해 및 자녀 지도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 수집 등이 이뤄졌다.
또‘괜찮은 일자리를 향한 길찾기’는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취업을 위한 준비사항을 파악하는 기회가 됐고,‘폭넓은 사회활동을 향한 길찾기’를 통해 다양한 사회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사회활동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배○○씨는“한국에 온 지 8년이 지났지만 내가 정말 한국에서 평생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하는 막막함이 있었는데, 빛나는 인생 로드맵을 통해 나 자신을 되돌아보고 막연했던 미래에 대한 계획과 비전을 세우며 용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밀양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민자가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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