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스마트폰 하나로 안전하고 간편하게 비대면 여행을 즐길 수 있는‘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영도구 모바일 스탬프 투어’는 영도 곳곳의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며 스탬프 인증을 받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영도다리 너머로, 흰여울 바다로, 중리 바다로, 영도야경 속으로, 해양역사 속으로 등 5개 코스 20개소로 구성돼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에는 올해 새로 개장하는 영도 마리노 오토 캠핑장과 최근 야경코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학배수지전망대~봉래산 코스 등이 포함돼 있어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써의 영도를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참여 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탬프투어”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고“부산 영도구”를 선택하여 참여하면 된다.
앱에 접속하여 참여자가 투어장소를 방문하면 GPS로 자동인식되어 진동이 울리면서 자동으로 스탬프가 화면에 떠오르는 방식으로, 어플 내에서 각 관광지의 설명, 사진, 오디오관광해설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매월 코스별 완주자(한 코스당 2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추첨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으며, 전코스 완주자는 12월중 30명을 추첨하여 관광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스탬프 투어 전에 참가자가 SNS에 영도구 관광지 사진 및 해시태그(#부산여행#영도#모바일스탬프)를 게시하면 인증 확인 후 스크래치 지도(영도魚지도)를 받을 수 있다. 지도는 영도관광안내센터와 영도 조내기 고구마 역사기념관에서 인증 확인 후 수령할 수 있으며, 우리구 관광자원의 특성이 잘 드러난 픽토그램으로 표현된 해당 장소를 하나씩 긁으면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올해 처음 시작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영도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구석구석 방문하여 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도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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