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청주시의‘스마트 교통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7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은 3차원 지형지도, 행정정보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자체 행정업무 효율화와 지역현안 해결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 주요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각 지자체에서 신청한 사업에 대하여 민간 전문가의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전국 7개의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고, 우리도는 지난해 진천군이 선정된데 이어 올해도 청주시가 선정되어 7억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번에 선정된 청주시의‘스마트 교통 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은 청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교통체계 분석·예측,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공용 주차장 최적지 선정 등의 효율적인 교통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기획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간정보 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도로 신설 등에 따른 교통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어 주민불편 해소와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 공모 선정의 배경에는 충북도가 2020년 충북혁신도시에 이어, 2021년 진천군 진천읍 일원에 선제적으로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을 추진한 경험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시범사업의 주요내용은 3차원 도시모델 구축과 제로에너지 건물 관제 서비스, 옥외광고물 시뮬레이션 서비스 등 행정서비스 모델 개발을 통해 스마트시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 및 추진을 통해 공간정보를 활용한 지역현안 해결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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