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자살 예방과 생명사랑 생명존중 문화를 널리 확산하고자 오는 9월 1일부터 15일까지를 자살예방 주간으로 정하고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크게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먼저 ‘생명사랑 생명존중 공모전’에서는 생명존중을 주제로 사진, 표어, 포스터, 동영상, 자살극복 사례나 진천군 생명지킴이 활동사례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1년 동안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괜찮니? 캠페인’은 평소 안부가 궁금했거나 사랑하는 사람에게 안부를 물어주는 캠페인 행사로 소소해 보이지만 코로나19로 장기간 대인관계가 소원해진 이웃, 친지, 친구 가족 등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우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자살예방법의 개정으로 이제는 자살시도자 등에게 본인 동의 없이도 치료, 상담,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자살예방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극단적 선택으로 삶을 마감하려는 주민이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