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소리작은도서관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2 디지털북 체험공간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각장애인과 지역주민 누구나 오디오북 서비스를 체험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오디오북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책 내용을 음성으로 들을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무인 단말기다.

소리작은도서관에 설치한 오디오북 키오스크는 별도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바로 체험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전용앱을 다운받아 QR코드 촬영으로 본인이 원하는 도서를 권수 제약 없이 대출기간 30일 동안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다.

현재 기기에는 ‘나의 하루는 명상에서 시작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 등 8개 분야 283여 권의 다양한 콘텐츠가 구비되어 있으며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