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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추석 야외활동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8/26 [16:53]

의령군, 추석 야외활동 진드기 감염병 예방수칙 당부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8/26 [16:53]

의령군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26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참진드기로 인해 전파되고 감염되면 1~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 발생하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쯔쯔가무시증은 전체 환자의 90% 이상이 가을철에 발생하고, 감염될 경우 발열, 두통, 발진,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과 물린 부위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며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회복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고열, 두통, 오심, 구토 등의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야외활동 후 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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