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22년 상반기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시설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사는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검사항목은 미세먼지와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등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등 6개 항목으로 검사 결과 42개소에서는 실내공기질 유지기준을 만족했다.
다만 대규모 점포 1곳에서 폼알데하이드(HCHO)의 농도가 기준을 초과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기준을 초과한 시설 1곳에 대해서는 개선 명령 이행 후 재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실내 환경 관리를 위해서 하루 3회, 1회당 10분씩 환기하고, 냉방 장치를 가동하는 여름철에도 반드시 환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실내공기질의 관리가 더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