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에서 유통 중인 간편조리세트(밀키트)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사 건수는 울산시 식의약안전과, 구·군에서 수거한 제품 및 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구입한 간편조리세트 23개 제품 115건이다.
검사 내용은 기준·규격 항목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장출혈성 대장균 등이다.
간편조리세트는 코로나19 장기화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외식대체 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터 신설된 식품유형이다.
통상적으로 시중에서 ‘밀키트(Meal-Kit)’라고 불린다.
조리에 필요한 정량의 식재료와 양념을 묶음(패키지)으로 구성하여, 제공된 조리법에 따라 소비자가 직접 조리하여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된 제품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식품 유행(트렌드)을 반영한 검사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먹거리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