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보건소,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장...당일 접종 가능소아 코로나19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건수 성인보다 현저히 낮고 증상도 경미
순천시는 코로나19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개학 전후 학교를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에 대비해 5~11세 소아의 접종 참여를 적극 권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소아(2010년생 생일 미도래자 ~ 2017년생 생일 지난자) 백신 미접종자와,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12~17세 청소년의 3차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5~11세 소아용 화이자 백신 접종 간격은 1차 접종 후 8주 후에 가능하며, 확진자의 경우는 확진일로부터 3주 이후에 접종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된 고위험군은 접종을 권고하지만 일반 소아는 희망 시 자율적으로 접종할 수 있다.
순천시는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도 19세 이상 신고율(1000건 접종) 대비 5~11세(0.79건)가 0.2배, 12~17세(2.97건)가 0.8배로 전체 연령에 비해 소아·청소년의 이상반응 신고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한 증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접종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과 순천시 보건소 예방접종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5~11세 소아 접종은 보건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 7개소에서 시행한다.
순천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신속한 접종을 위해 1차~4차 접종 대상자는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 가능하며, 평일 9시~16시까지 운영한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은 백신 접종이다.”며 “소아·청소년의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여 예방접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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